요실금은 출산을 한 여성이거나 40~50대의 중년 여성들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에는 젊은 20대의 여성분들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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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요실금도 임신 또는 출산의 일반적인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호르몬의 변화, 자궁으로부터의 방광에 대한 압박, 그리고 출산 시의 진통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골반근육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임신 기간 중이나 출산 직후에 발생할 수도 있고, 일부 여성의 경우에는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신 기간 전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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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폐경기에는 다양한 신체적 및 호르몬 변화가 일어납니다. 특히 복근 내의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방광의 위치가 바뀌어 방광을 닫힌 상태로 유지하는 근육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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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과체중인 경우에도 복근 및 골반근육에 압박이 더 가해져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요실금이 있는 환자가 체중을 줄이면 증상이 감소하고, 체중이 다시 증가되면 요실금이 다시 심해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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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발작, 치매, 당뇨 등의 특정 질병에 의해 요실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신경계가 손상되거나 차단되어 뇌와 방광 간에
올바른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매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러한 신호를 뇌에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러면 과활동성 방광(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싶음) 또는 저활동성 방광(방광을 불필요하게 비워 소변이 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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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손상
파킨슨씨 병, 알츠하이머 병, 척추피열, 다발경화증 또는 뇌손상 등으로 인해 뇌와 방광이 신호를 제대로 주고 받지 못함으로써 방광 활동을
통제하거나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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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증상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특정 약물 치료의 부작용으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약에 소변을 보다 자주 보고 싶도록 하는 이뇨제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약물 치료를 시작했거나 복용하는 약을 바꾼 시기와 비슷하게 요실금 현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그러한
약물이 요실금의 원인인지를 검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에 대해 약물의 효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약의 종류만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약 투여 분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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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요로 감염
요로 감염의 경우에도 방광 활동이 과민해질 수 있습니다.
즉, 방광이 가득 차지 않았는데도 즉시 방광을 비워야 한다는 신호를 신체에 보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