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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압성 (긴장성) 요실금 수술않고 고친다.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7.06.05   조회수 : 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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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성 요실금(尿失禁)의 치료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골반근육운동법, 바이오피드백법, 전기자극법 등 비수술적 요법이 그 선두주자다.

    세 치료법을 병행할 경우 환자 10 명중 9 명은 「자신도 모르게 오줌이 흐르는」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골반근육운동법은 발을 어깨 폭으로 벌리고

    5∼10초동안 여성생식기나 요도주위 근육을 조여주었다가 10초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동작이다.

     

    이런 수축-휴식운동을 한번에 10 번씩 하루에 5∼10 회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아랫배나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 허사다.

    오히려 요실금이 악화되기도 한다. 이 운동은 간단하지만 익히기가 쉽지 않다. 제대로 배우는 환자는 절반도 안된다.

    환자가 골반근육운동을 어렵게 생각하면 전기자극법이나 바이오피드백법이 동원된다. 울산의대 서울중앙병원 비뇨기과 朱明秀교수는

    『소시지처럼 생긴 기구를 질이나 항문내에 넣은 뒤 전기자극을 가하면 골반근육이 수축되므로 골반근육운동을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자극법은 긴장성 요실금은 물론 「소변이 갑자기 나오는」 급박성 요실금의 치료에도 유용하다. 긴장성 요실금 환자의 30∼40 %는 급박성 요실금을 함께 갖고 있다.

    바이오피드백법은 환자가 자신의 골반근육이 수축할 때 근전도 등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모니터를 통해 직접 보게 하는 것이다.

    자기에게 알맞은 골반근육운동법을 스스로 찾게하는 것이 이 치료법의 목적이다.

     

    삼성의료원 요실금클리닉 李圭晟박사는 『 골반근육운동을 시작한지 3∼4개월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서 『요실금치료뿐 아니라 성성활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전기자극및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해 골반근육운동을 배우려면 5∼6 주동안 진행되는 치료프로그램에 등록해야 한다. 총의료비용은 30 만∼50 만원선이다.

     한양대병원 비뇨기과 李春鏞교수는 『질내에 페서리를 삽입하는 방법도 비수술적인 긴장성 요실금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그 효과가 불분명하고 일시적이라는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소의 피부에서 추출한 콜라겐이란 물질을 주입하는 비수술요법도 최근 도입됐다. 방광과 요도 사이에 직접 주사하면 그 간격이 좁아지는 것이 콜라겐의 약효다.

     이 치료법은 효과가 빠르고 성공률이 약 60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하지만 고가의 약때문에 환자가 1백50만∼2백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흠이다.

    요실금이 심할 때는 수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수술원리는 처진 방광을 배근육이나 골반인대에 올려 고정시켜 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개복하지 않고

    직경 1㎝이하의 작은 구멍 2∼3개만 뚫은 뒤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방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술비용은 1백만∼1백50만원 가량이며 성공률은 90%에 이른다.

     

    긴장성 요실금의 병인은 출산후 골반내 방광지지근육이 약해져 방광이 밑으로 처지는 것이다. 또 골반수술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아 요도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도 이 병이 찾아온다.

    우리나라에서는 30세이상 여성중 약 45%가 요실금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전국인구로 환산하면 약 2백50만명에 달한다.

    제일병원 비뇨기과 李유식과장은 『다산과 난산을 경험했거나 쪼그리고 청소나 빨래를 하는 여성이 이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임산부는 출산직후부터 골반근육운동을 시작하고,

    되도록 쪼그려 앉아 일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또 긴장성 요실금은 비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뚱뚱한 여성은 살을 빼는 것이 좋다.

     

    경향신문 朴泰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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